• 2022/09/04 복수 같은 걸 한다고, 죽은 언니가 살아 돌아오진 않는다고 전부 아는 척 말하는 놈들도 있어. 용서해야 한다고 말하는 놈도 있지. 하지만 내 가족이 시궁창에 버려졌는데 그걸 억지로 잊고 사는 인생은 죽어도 싫어. 난 그럴 각오를 했어. 복수란 내 운명에 매듭을 짓고자 있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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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9/04 나에게서  그녀의 마음까지는… 안되겠다. 멀어. 별의 거리보다도 훨씬 먼 것 같아. 광속으로 쭉쭉 멀어지고 있어. 그래도 시속 20km로 달려가면… 따라잡을 수 있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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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이유를 찾다 보면 허무해지거든. 사람은 본래 이유 없이 태어나서 이유 없이 떠나는 걸. 삶은 정말 위대하지. 목적 없이도 살 수 있다니. 하고 싶은 일만 힘껏 하고 떠날 수 있어. 자유롭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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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미래는 떠난 사람이 아니라 남은 사람의 것이야. 그리고 우리가 남았어. 너와 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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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난 개인의 끈기도 열정도 믿지 않아. 그런 것에 기대어 모든 고통을 혼자 감내하는 건 결국 사람을 황폐하게 만들 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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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어머니.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니었어요. 그게 너무 화가 나요. 왜 아무 것도 아니에요? 내겐 당신이 전부였는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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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가족을 갖고 싶었어. 사랑받고 싶었어. 그게 그렇게… 나쁜 마음은 아니잖아요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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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  속세는 본래 고통의 바다라네. 중생은 여덟 가지 고통을 겪지. 생로병사의 고통,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는 고통, 원망하고 증오하는 이를 만나야 하는 고통, 구해도 얻을 수 없는 고통, 오음에 집착하는 고통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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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손수건을 건네줘서 고마워. 날 미워해. 힘껏. 그리고 잊어. 선잠 꿈에서 본 사람인 듯. 내 말 들어줄 거지? 난 네 1호 팬이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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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, 넌 내 곁에 있으려고 고집을 부릴 거야. 우리가 처음 만난 날처럼. 그러니 넌 아무 것도 알면 안 돼. 이 다음은 나 혼자 갈게. 왕자는 이런 수모와 영 어울리지 않거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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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10 가짜 왕자는 도망가지 않았다. 진짜 왕자처럼 날 구하지도 못했다. 그 애는 나 같았다. 작고, 연약하고, 겁먹었다. 나와 닮은 얼굴을 하고 내 곁에 있어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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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7/09 안녕, 옛날 친구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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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6/19 착한 게 아니다. 정이 들어서도 아니다. 처음으로 백은영이 어리고 불쌍하게 느껴졌다. 그래서 진심으로 싫어할 수가 없어졌을 뿐이다. 하지만.. 진심으로 좋아할 수도 없다. 처지가 같다고 가까워질 수는 없는 거구나. 아무나 붙잡고 빈자리를 채워달라고 할 수는 없는 거구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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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6/19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꿈을 꾸지만 이뤄질 수 있는 꿈은 얼마나 될까? 자기가 원하는 꿈을 좇을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. 사랑이 꿈이라면, 영원할 수 있을까?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, 첫 번째 직업이 마지막 직업인 사람은 얼마나 될까? 시간의 흐름에 모든 것이 변하지만 사람의 꿈은 여전히 빛난다고 믿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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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/06/19 힘든 시기는 애쓰지 않는 법을 배우면서 극복했다. 기대하지 않는 법. 쉽게 생각하는 법. 하지만 결핍은 극복할 수 있는 걸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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